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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16년여 전 끝난 사건, 왜 지금 다시" — 히카르도 트리폴리 '개고기 발언'에 한인사회 반발
히카르도 트리폴리 상파울루주 주의원 예비후보가 최근 한 팟캐스트와 SNS 영상에서 2009년 봉헤찌로 개고기 사건을 다시 언급하면서 브라질 한인사회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. 이미 16년 전 수사와 업소 폐쇄로 종결된 사건을, 선거를 앞둔 시점에 자극적으로 재소환했다는 것이다. 특히 그가 해당 문화가 “여기로 들여와서는 안 된다”는 취지로 발언하면서, 당시 일부 업소 두 곳의 일탈을 한국인 전체의 문화처럼 일반화했다는 비판이 나온다.
한인사회 관계자들은 과거 사건에 대한 반성과 재발 방지는 필요하지만, 이미 오래전 문 닫은 업소의 사건을 현재 한인사회 전체와 연결짓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. 특히 한국은 2024년 개식용종식법을 제정해 2027년 2월부터 개 식용을 전면 금지하기로 한 상황이어서, 이번 발언이 현재 한국 사회의 현실과도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함께 제기되고 있다.